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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미 이프 유 데어 (Jeux D'Enfants / Love Me If You Dare, 2003)
감독 : 얀 사뮤엘 / 출연 : 기욤 까네(줄리앙), 마리온 꼬띨라르, 티볼트 베르에그, 조세핀 르바 졸리, 제라르 왓킨스
Cap , pas cap? (내기할래?)
이 발음이 어찌나 예쁘게 들렸는지 모른다.
프랑스 어로 된 작품은 Notre Dame de Paris (노트르담 드 파리) 이후 처음
아직도 귀에 그 쌰뽕쌰봉거리는 듯한(ㅋㅋㅋ) 불어 발음이 불편하지만서도 주인공들의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가 간지러울 정도로 기분 좋았다
러닝타임 93분 동안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동화같은 구성이 맘에 쏙!
사랑은 반드시 진지해야만 하느냐. 꼭 그렇지는 않다는 것
한국의 엽기적인 그녀를 생각하면 이해가 좀 더 쉬우려나
마지막 장면, 공사장 시멘트에 파묻히면서 남자주인공이 내뱉던 대사가 인상깊다
"너랑 못 해 본게 있어...
개미먹기, 백수약올리기, 미친듯이 사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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