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명작이라고 부르는 작품들은
봐야지봐야지 늘상 생각하면서 막상 기회가 없으면 봐지지 않는 것처럼
이 영화도 마찬가지
하드에 담아놓기만 하고 더블클릭 한번이 머라고!! 썩히기만 했었는데
드.디.어!!
홍콩가기 전날,
인천공항 가는 버스 안에서 보는데
존잼꿀잼허니잼잼잼!!
홍콩의 분위기에 날 완전 퐁당 빠뜨렸당
((((((((지극히 주관적 의견 주의))))))))
메이에게 나는 그저 파인애플 캔이었음을...
이것도 신기록이 될 수 있을까?
오늘 밤 파인애플을 모두 다 먹었다
메이가 좋아하는 과일이 레몬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그랬더라면 먹을 수 없었을 테니
난 그녀가 쉬고 싶다는 말을 했을 때
무슨 소린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날 밤 난, 옛날 영화 두 편을 보고
샐러드 네 접시를 먹었다
(본격 먹방영화)
A/C 368
비밀번호는 "널 10000년 사랑해"
702호 친구 메시지 "생일 축하합니다! "
그 말 때문에
난 이 여자를 잊지 못할 것이다
꼭 기한을 적어야 한다면
만년 후로 적어야지
(심쿵
!!!!
양조위가 이렇게 미남이었나?!?!??! 이렇게 잘생겼었나!??!?!)
샐러드 주세요
- 당신은 뭘 좋아하죠?
샐러드
해지마해지마 그런거해지마ㅠㅠ
(양조위랑 단둘이 시간을 보낼 때마다 하트티셔츠 입고 있는 여주)
요즘 기분이 이상해
(짐 들어주는 남자는 언제나 옳습니다)
(사랑은 평소에 안하던 짓을 하게 만드는 법)
(본격 희대의 미친ㄴ 발동)
친구집 꾸미려구요
신경질적이네요
(본격 내 남자 만들기 작전 시작
1. 들러붙는 여자 떼어내기)
이 방이 점점 감정이 생겨난다
사람은 휴지로 끝나지만 방은 일이 많아진다
(스토커가 생겨난다)
(내 집에 내가 있는데 왜 니가 놀라고 난리야)
내일 저녁에 시간 있어요?
내일 휴가라던데
그래서요?
내일 8시에 캘리포니아에서 기다릴게요
이 노래는 안 어울려, 이걸 들어요
그대로 바람맞은 남주... 그리고 몇년 후
이런 티켓을 가지고도 비행기를 탈 수 있나요?
날짜는 오늘이라서 가야 하는데...
종착지를 몰라요
어딘지 알아요?
몰라요, 다시 한 장 줄게요
어딜 가고 싶죠?
아무데나 당신 좋은 곳으로
세상에나
1. 양조위 왜케 멋있죠?
그 멋있는게 그 멋있는 거로 끝나는게 아니구 베드신마다 케미 터지는건 뭐죠????????
왜 난 자꾸 색계가 생각나서 더 야하죠?
남치니도 나중에 보더니 양조위의 손동작이 뭔가 있는 거 같다고 하네요
나만 느낀건 아니였어
여튼 양조위... 기무라타쿠야에게 첨으로 심쿵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
양조위양조위하는 이유가 있네요
2. 저 희대의 미친ㄴ은 뭐죠????
겁나 사랑스러우면서, 하는 짓은 미친 것 같으면서, 철벽철벽 순둥순둥의 냄새가 나서
...
부끄럽지만 중2 때의 내가 생각나네여
그때의 첫사랑도 생각나고ㅎㅎㅎ
정말 모든게 서툴렀을 때, 괜히 좋으면서 싫은 척 관심없는 척.
관심은 받고 싶어서 괜히 툴툴거리고 톡톡 쏘고... "너 나 싫어하니?"란 소리를 하게 만들었던 그때가 생각나네요오오오
양조위는 그때그놈과 다르게 모든 것을 받아주고 포용해주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 짧은 기간동안, 서로 대체 뭘 했다고!
훗날 만났을 때도 변하지도 않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ㅋㅋ 아 슬퍼라 해피엔딩스멜
3. 영화 속 특유의 느낌은 홍콩영화의 느낌인가 저 영화자체의 느낌인가
영화가 너어어어어~무 맘에 들었기 때문인지,
아님 여행을 앞두고서인지
중경삼림의 매력 속에 푹 빠졌습니당
그래서 홍콩여행 다녀와서 사진 정리보다 먼저 한 것이 중경삼림 한번 더 보기!
이제 슬슬 현실과 내 자리로 빨리 입갤하기 위해서라도 포스팅하며 정리해보려합니다
홍콩... 진짜 매력있는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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