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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구두

골부리밥 or 다슬기밥 난 어릴 때부터 잡기도 많이 잡고, 먹기도 많이 먹었는데ㅋㅋ 친구들 중에는 모르는 애들 너무 많아서 충격ㅠㅠ 이거 진짜 맛있는데ㅠㅠ 이걸 왜 모른단말이니이 울아빠나 삼촌이 잡아다준게 제일 맛있숨 이날은 삼촌이 가져다줬당 헤헤 아빠가 열심히 까서 간장에 퐁당퐁당 떨어뜨리면난 야금야금 주워먹는당 딱 밥 위에 참기름 풀고 아가들이랑 간장 좀 넣고 넣고 쓱싹쓱싹 비비면 완전 꿀맛bb 이렇게 해먹는거 보더니 엄마가ㅋㅋㅋ 역시 어릴 때 입맛은 어떻게 못한다면서 막 웃었음 간장에 빠진 골부리들은 엄마가 국으로 끓이기도 하고, 전으로 부쳐주기도 하고 그러고 남은 건 바로 냉동실 직행이기 때문에 이건 그날 혹은 길어야 그담날까지만 먹을 수 있음ㅋㅋ 나름 귀한 음식 사진보니까 배고프당 먹고시퍼어어 더보기
지방시 메탈쿠션 분리, 분해 and 내용물 교체 지방시는 사랑입니당♥ @ GIVENCHY CUSHION 내용물이 쓰레기란 건 익히 들어서 알고 있습니당 하지만 면세찬th에만 살 수 있으니깐여 항상 면세를 대할 때는 이것이 내인생 마지막 면세다… 하는 마음으로 지르는 것 아니나 다를까 내용물은 진짜 개쓰레기ㅠㅠ 간단하게 후기 전하자면 1. 수용성_지속력까진 바라지도 않았지만, 입 헹구는데 왜 때무네 다 지워지죠? 싱기하네여2. 커버력 제로_아무리 쵸발쵸발해도 얼굴에 색소 비슷한 걸 얹은 느낌 자체가 안 나네여 걍 첫 느낌부터 구렸고, 다른 방법으로 발라볼까 싶어 꺼내본 날도 구렸고, 에이 설마~ 하고 꺼내본 날도 아니나 다를까 구렸음 그런 구린날들이 여러 번 반복되니 걍 버리기로 했다애초에 케이스가 이뻐서 산거니깐 헤헤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요.. 더보기
[울산맛집] 추억의 업스퀘어 타코밸리 왜 때문에 추억이냐고여 지금은 없어졌으니깐… 그래도 나 여기 엄청 좋아했었으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 추억으로 또 퍼옴 울산에 다시 생겼으면 좋겠당 @ 타코벨리 아 사진만 봐도 미칠 것 같음 엄빠도 좋아하시고, 데려간 사람 열이면 열 다 좋다고 진짜 맛있다고 했었는데ㅠㅠ 그립다ㅠㅠ 사워크림 팍팍 올라간 저 감튀랑 타코 흑흑 더보기
홈파티 @ 로라언니네 안 어울리게 각종 맥주가 드글드글했던 로라언니네집 @ 우리집 엄빠 여행가셨을 때 찬쑤! 우리에겐 비빔면 요리사가 이써용 또다시@ 로라언니네 우리에겐 짜파게티 요리사도 이써용 치킨은 역시 박스째로 뜯어야 제맛 @ 제니언니네 언니가 개강추하던떡볶이라면다먹구 여기에 밥 볶아 먹고 배깔고 누버서 티비로 마녀사냥 보니까 그 곳이 개미지옥 아... 다른 집에서 노닥거린 것두 많은데사진이 너무들 현실감 돋아서 부끄러워 역시 젤 재밌는 건집에서 맛있는거 해먹고 시켜먹으면서 노닥노닥 거리는거❤ 글구 정말 소중한 순간들은 사진으로 남길 수 없단고 ㅎㅎ 순간순간을 최선으로 느끼고 즐겨야지! 더보기
제트스트림 볼펜 리필 잉크 끊김 현상 눈누난나 일본여행가서 로프트를 들렀당 난 학생이니까!!!!!! 빡지쓰는데 펜 많이 드니까!!!!!!!!!!!!! 사실 형광펜 빼고 나머지 제트스트림 볼펜이랑 리필 모두 친구가 열공하라고 사준 거... ㅠㅠ 감동감동 근데 왜케 양이 적지? 금방 닳네... 해서 열어봤더니 ??????????????? 반이상 남았는데여?????????????? 그래도 잘 안나오니까 리필 뜯음 이거슨... 데자뷰? 방금 듣은 새 아이와 비교하면 느껴지는 확연한 차이ㅠㅠ 이런식으로 한 달만에 파란색 볼펜 리필 포함 12개 다 썼음 인터넷 찾아보니까 뽑기운 30%라고 함. 점점 불량 확률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들ㅠㅠ 나중엔 너무 아깝기도 하고 짜증도 나고ㅠㅠ 어떻게든 써보려고 애썼는데, 이건 내가 공부를 하자는 건지 낙서를 하자는 건.. 더보기
[책리뷰] 소라닌 아사노 이니오(만화가) 저 유미선 역 북박스 서로의 다른 생각은 하늘 저편으로 이별의 연속인 인생이여아주 희미한 미래가 보이는 듯하니 안녕이라네* 그때의 그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그때의 나로는 영원히 돌아갈 수없네 그 옛날 너와 내가 살던 작은 방은 이미 다른 사람이 너에게 들은 상처의 말도,무의미한 것 같았던 하루하루도추운 겨울의 차가운 캔 커피와 무지개빛 긴 머플러와종종걸음으로 뒷골목을 빠져나가 기억을 떠올려 본다* 느긋한 행복이 영원히 계속된다 해도나쁜 씨가 싹을 틔워 이제 안녕이라네* 이별이 나쁠 것도 없지. 어디선가 늘 건강하기를나도 어떻게든 해볼 테니까.꼭이야 다네다가 만든 노래 . 소라닌 中 "소라닌" 수능 끝나고 여러가지 생각으로 머리가 터질 것 같았던 나에게따끔한 독침을 놔줬던 아사노 이시.. 더보기
스틸라 구쥬얼 파레트 @ 스틸라 구쥬얼 파레트 전설의 스틸라 구쥬얼ㅋㅋㅋㅋㅋ 이거 캐나다에 있을 때부터 앓이하던 거.어디든지 세포라만 보이면 들어가서 매장 직원 붙잡고 물었었다ㅠㅠ 혹시 저 파레트 없냐고 내가 진짜 캐나다만 갔었나ㅠㅠ뉴욕, 라스베가스, LA 가는 곳마다 진짜 다 뒤졌는데 열이면 열 다 ??????? 이런 표정으로 쳐다봤었는데... 드디어 중고로나마 사게되었다 흑흑 다들 미쳤다고, 유통기한 확인하라고, 돈지랄도 정도가 있다고막 구박해댔지만.... 이건 진짜 영혼을 팔아서라도 사고 싶었음 ㅠㅠ 요새는 바세린광 섀도가 워낙 많이 나와서 옛날만큼 핫하지는 않지만,그래도 하늘 아래 같은 색조는 없다는 걸 확인시켜준 스틸라 구쥬얼 이걸 왜 단종시키고, 제조법을 잃어버리고 그래스틸라 바버야ㅠㅠ 플래쉬 off 플래쉬 on .. 더보기
[책리뷰]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백은하(작가) 저 북스캔 정 말 만 나 야 한 다 ! 지켜보는 사람이 아니라, 한 발짝 물러나 구경하는 사람이 아니라, 창 안쪽에서 밖을 내다보는 사람이 아니라,마이크나 연필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직접 들어가 만나야 한다.꼭 그렇게 만나야 한다. 책으로만 노래로만 영화로만 이론으로만 만나는 세상이 아니라,내가 발을 담그고 뿌리를 내리고 냄새를 맡고 첨벙거려야 한다. 망설이다가 시간이 지나고 또 지나도, 나 여전히 창가에 서 있는 사람이면,풍경이나 바라보고 풍경이나 이야기하는 사람이면 어쩌나, 남에게 충고나 해주는 사람이면 어쩌나,나는 그게 제일 두렵다. 문을 열고, 전혀 이상적이지 않은 현실과 만나야 한다. 그 어떤 명분이나 시보다 사람과 친화하는 것이 위대하다.비빔밥처럼 버무려질 용.. 더보기
[책리뷰] 샐러드 기념일 타와라 마치(소설가) 저 신현정 역 새움 출판사 "이 맛 좋은데" 네가 말한 7월 6일은샐러드 기념일 햄버거 가게 자리에서 일어나듯남자를 버려 버려야지 남자라는 병을 보관해야 할 유통기간이 지나서 쾌청한 오늘 두번째 애인이 돼도 좋다고 노래하는 가수가 있다.제기랄, 그걸 말이라고 하는 건지. 31자의 문자. 천 삼백 년 간 이어져 내려온 5.7.5.7.7 이라는 마법의 지팡이.정형의 지름을 부여받은 문자들은 생생하게 헤엄치기 시작해서는 이윽고 신기한 빛을 발한다. 그 순간이 나는 좋다. 짧다는 것은 표현에 있어서 마이너스가 되는 것일까? 난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 표현의 군더더기를 하나씩 잘라내 버리고 마지막에 남은 그 무언가를 정형이라는 그물로 잡는 것이다.그 잘라버릴 때의 긴장감, 혹은 잘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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