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혜옹주
왕족, 왕, 공주 이런거 관심 많아서
우리나라도 그 명맥이 좀 이어졌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많았던 나
소설은 안 읽어봤지만 영화 나오기 전부터 진짜 기대했다
게다가 손예진이라니ㅠㅠㅠㅠ
이건 무조건 봐야해
역시 손예진 아역은 김소현이고요
애잔한 고종...
박해일은 진짜 천의 얼굴 ㅠㅠ 할배에서부터 젊은이(?)까지ㅠㅠㅋㅋㅋ
똑똑하고 멋있고 나중엔 가만히 있는데도 섹시하기까지... 걍 다하자나요ㅠㅠ 엉엉
칭따오 아쟈씨 첨에 나왔을 땐 좀 놀랬지만, 이 사람 확실히 실력파인거 같당
칭따오 생각 1도 안나고 확 배역으로 몰입하게 해줌
근데 내 앞자리에 앉은 커플로 온 남자... 정상훈 나올 때마다 혼자 자지러지고 난리남
발로 차고 싶더라 진심...
치타언니 머시써요
나쁜 놈 머리 대신 쥐뜯어줄 때 넘나 감사한 것...
언니 맞을 때 나도 같이 아팠어요ㅠㅠ
짠해...
진짜 역사가 스포라고...ㅠㅠ 그냥 저 회의씬 나올 때마다 짠한 것...
극중 덕혜옹주는 이런 인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암전)
거기다 이준 헛소리 할 때 추가 딥빡, 영친왕 덜덜 난 못가... 할 때는 진짜......
내가 여태 무슨 애국심으로 조선왕실 이어갔으면 하고 안타까워했나... 과거의 나년 머리를 쥐뜯고 싶을 정도로 짜증나고 화났음
백퍼센트 픽션이겠지만... 그래도 이런 씬들도 있어줘야 영화지ㅠㅠ
답답한 소리, 무능력한 모습만 2시간 내내 보여줬으면 진짜 너무너무 화가 났을 듯
아아 그렇게 좋은 꿈을 꾸었습니다
보는 내내 마음이 답답...
슬픈 역사 되풀이하지 않도록 지금 살아가는 우리들이 잘 해야할 듯
투표도 하고
사회문제 관심도 좀 가지고
그렇게 초큼씩 바꿔가는거 아니겠냐며...
과연 저때와 지금은 얼마나 바뀐 건지.
마음이 아프다
* 쿠키영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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