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억의밥상

(구)대전맛집 (현)제주맛집이 되어버린 정수용식당

반응형

 

친구가 세상 요란 방구를 떨면서 이런 고깃집이 있다고 난리난리치던 집

ㅋㅋㅋㅋㅋ

예약이 빡세고 어쩌고저쩌고

 

저흰 그런 집은 귀찮아서 안가는데욥...

 

 

하지만 정신차려 보니 그집 앞이었다아

ㅋㅋㅋㅋㅋ

 

평일 점저였나? 매우 애매한 시간이어서 호옥시나 하고 전화를 해봤더니 자리가 있어서 바로 가게 됨

럭키!

 

 

외관은 매우 평범쓰한데요

아니 오히려 너무 여기 거가 아닌 거 같은 너낌 아이오

 

 

했는데 나오는 가니쉬부터 예사롭지 않다,,,?

고깃집에 마늘줄기와 방토를 가니쉬로 주는 집이 있었던가

 

그리고 원래 고기를 다 구워주시는 집인지, 이날 유독 서비스가 좋았던 것인지 모르겠는데

환상의 솜씨로 고기를 구워주셨다...

 

심지어 식으면 맛없다고 다시 데워주시기까지 했는데

원래 불판 고기 다시 데우면 그 맛이 안나잖아요

근데 왜 이건 또 맛있죠...?

 

 

원래 고깃집에 소금이나 소스 주루룩 여러 개 나와도 맛있는건 별루 없잖아요
(왠지 구색 맞추기 느낌)

 

근데 여긴 사장님이 추천하는데로 소금, 와사비, 마늘참기름, 쌈장? 

여튼 순서대로 찍어먹어보는데도 다 맛있었다,,,?

 

분명 스테이크 집이 아니고 걍 고깃집이었던 것 같은데

먹은게 다 고오급 스테이크 먹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음

근데 된찌에 밥까지 든든하게 먹고 나오니까 배가 짱 든든,,, 포만간 미쳤어 만족감 장난아님다ㅜ

 

친구는 부모님과 여러번 왔는데도 어른들도 너무너무 만족하시던 곳이라고...!

 

근데 사장님이 원래 제주분인거 같았음ㅠ

곧 제주로 다시 가신다 하시기에 그전에 꼭 한번 더 가야지가야지 다짐했는데 타이밍을 놓치고

고 사이에 사장님은 제주도로 돌아가셨네 흑흑

 

혹시 제주도 계신 분들 계심 꼭 한번 가보세요

나중에 제주도 가게 되면 나도 꼭 다시 한번 가봐야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