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화장품 정리겸 공병 정리겸 리뷰겸겸
맘 먹고 비우려면 이만큼이나 비울 수 있음
새삼 얼마나 화장품의 늪에서 허덕이며 살았는지 느낄 수 이뜸
예전에 일본에서 사왔던 화장솜이랑 면봉 정리하는 케이스인데
너무 작아서 화장솜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펜슬류 꽂이로 뭐 요케조케 쓰긴 했는데
중간에 어정쩡한 칸막이도 그르코 뭐 이상함ㅋㅋㅋㅋㅋㅋㅋ
걍 맘에 안듦 볼때마다 짜증
안녕 빠잉
이스라엘인가 다녀온 지인에게 선물 받은 수분크림이랑
또다른 지인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 설화수 여윤팩
유통기한도 지난 거 같고 특히 저 수분크림은 왜케 서걱서걱한 느낌?
바디크림으로 퍽퍽 쓰고 버려도 안될 건 없지만 맘에 안듦
걍 보내준당 ㅃㅇ
더블유랩 찌꺼기 가글로 유명한 @ 클리어 덴탈 가글
쏘쏘
찌꺼기 흠... 뭐...
몰라 뭔지 모르겠음
엄청 씌원하지도 않고 효과가 짱 좋은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쏘쏘한데 재구매 의사 없음
다 써서 빈통 빠잉
어디선가 화장품 사고 받은 헤어밴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때무네 나는 헤어밴드가 맨날 작...아...?
나 머리 그르케 커...? 그래도 막 근본없이 머리 크다는 소리 듣고 다닌 건 아닌데 (훌쩍)
여튼 불편해서 안 써짐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맘에 쏙 드는 헤어밴드 하나 집에 구비해놓고 싶다 후ㅠㅠ
일단 기엽지만 너는 안녕... 빠잉
@ 미샤 디톡스 필링젤
원쁠원으로 사서 하나 집에 더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근 퍽퍽 많이 써서 1+1으로 쟁였는데
왜때무네 내가 맘먹고 사고 나면 예전처럼 퍽퍽 써지지 않는 걸까
진짜 이상함
여튼 또 한통 다 비움
@ 로터스 알로에 베라 모이스처라이징 젤
주변에서 꾸준히 선물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이거 엄청 잘 쓰는데
한국에서도 좀 꾸준히 살 수 있었음 좋겠당
알로에젤 답지 않은 NO끈적, 산뜻한 마무리감이 진짜 채고인데 다 썼고 이젠 집에 재고없음
ㅠㅠ아숩
언더에다 바르면 닼서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 히말라야 언더 아이 크림
언더에만 발라야 한다니 은근 손이 잘 안가
집에 몇 개 더 있는데 계속 재고 썩히는 것만 같아서 조금 남은거 그냥 버리려고 내놓음
@ 설화수 연섬 바디 에센스
본품 아니고 샘플로도 호롤롤로 하면서 잘 썼는데
신기하게 써도써도 잘 안 줄음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에 쓰기엔 너무 가벼워서 후닥 치덕치덕하고 정리해버렸당
테스터용 샘플로 받은 @ 비 바이 바닐라코 디어 하이드레이션 토너, 프리메라 미라클 시드 에센스
최근 얼굴 확 다 뒤집어져서 멘붕이었을 때 그나마 별탈 없이 바를 수 있었던 애들
딱 끌리는 점은 없어뜸
@ 차앤박 안티에이징 이데베논 캡슐 세럼이랑 잇츠스킨 파란병
왜때무네 흔들렸지 ㅋㅋㅋㅋㅋㅋㅋ
잇츠스킨 쏘쏘했고 차앤박 캡슐 세럼은 레알 본품사서 써보고플 정도로 사용감 좋았음
@ 이니스프리 무화과 브라이트닝 선크림, 카트린 내추럴 100 미네랄 썬킬(=선파우더)
선크림 쓰다보니 제형이 자꾸 분리되서 별로였고
선파우더 절대 죽어도 쓸일이 없는 듯해 걍 ㅃㅇ 보내줌
블루베리 라인이 선크림도 괜찮다던데 담엔 그거 사봐야지
선크림은 진짜 매번 너어무 고민스럽다아...
@ 스킨푸드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더샘 컨실러
스킨푸드 틴모 살 때 엄청 고민하고 샀던 거 같은데 ㅋㅋㅋ 고민이 너무 무성하게도 노 효과ㅋㅋㅋㅋㅋㅋ
더샘 컨실러는 두통째 비우는듯
@ 이지듀 이엑스 레드 컨트롤 안티-레드 비비
이거 비비 샘플 집에 엄청 많은데
한장 뜯어서 써보고 걍 다 버리기로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에뛰드 소녀 애교살 메이커
딱히 이걸로 애교살을 만들기보다
그냥 밝은 펄섀도 하나, 브라운 섀도 하나. 같이 챙겨다니는 느낌으로 들고 다녔음
오래댄 것 같아서 보내줘야할 것 같음
ㅃㅇ
@ DHC 기름종이, 상빠 기름종이
무마니하고 용량 많아서 퍽퍽 쓰기 조은 DHC 기름종이
상빠 기름종이는 하... 왜 사는지 모를
@ 애터미 핸드크림
애터미 이거 ㄷㄷ계 아닌가...? 왜때무네 우리집에 이게 있짘ㅋㅋㅋㅋㅋㅋ
근데 놀랍게도 안 끈적하고 흡수 빠르고 좋았던 핸드크림
안녕 잘썼다잉
@ 맨소래담 스트로베리 립 아이스 틴티드 스트로베리, 로즈버드살브 오리지널
첨 써보고 헐 개 대박ㅋ 존좋ㅋ을 외쳤던 맨소래담 립밤 ㅋㅋㅋㅋㅋ
향도 좋고 유지력 좋고 엄청 좋았더랬음. 디올 립밤을 만나기 전까지... (또르르)
여튼 비교 상대가 디올이니 만큼ㅋㅋㅋㅋ 쟤도 나름 꽤 좋았음
로즈버드살브 립밤은 손이 잘 안가서ㅜㅜ 거의 새거나 다름없는 채로 걍 보내주기로 함
제트팔레트에 담아두고 있던 애들 중에 안 쓸거 같은 애들
레브론, 엘프 아이섀도우 빠잉
고장나거나 꼬다리 잃어버린 이어폰
ㅃㅇ
지겨운 입술파우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빠잉
이렇게 꽤 많이 비웠는데
왜 또 내 화장품은 버글버글 난리인지...............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으면서도 지겹다......
이런 맘 이해하는 사람 나말고도 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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