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een일기

[일본] Day 3. 도쿄 아사쿠사 / 오다이바

반응형






친구 어머님이 아침에 해주신 피자ㅏㅏㅏㅏㅏㅏㅏㅠㅠ♥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X100 맛있었당





저기 금빛 구름 같은 데가 @ 에비스 맥주 박물관 or 기념관


저기 가보고싶다... 생각했었는데 저기가 거긴지 몰랐음

나도 구름리본 머리에 달고 사진 찍고파ㅏㅏㅏ





@ 마네키 네코


손 까딱하는 일본 고양이





@ 아사쿠사 센소지 (관음사)


여기 뭔가 홍콩 느낌난다고 했다가 일본인 친구에게 혼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걍 여기저기 빨갛구 그러길래... ☞☜





복작복작





대빵 큼








여기서부터 문화차이 언어차이 본격 논란 시작

ㅋㅋㅋㅋ


지금은 한국에 시집와 살고 있지만

이 당시 조국(일본) 떠나 한국 시집올 생각에 스트레스 가득 차 있던 친구가 왜케 한국말은 LAZY 하냐며 ㅋㅋ


왜 그렇게 생각하냐 물어봤더니

일본에서는 구분해서 사용하는 단어들을 한국에서는 구분하지 않고 그냥 뭉뚱그려 사용하고 그러는 경우 너무 많다며

답답해서 어떡하냐고 게이트와 문은 다른거라며!!


친구 왈

게이트는 through 해서 통과하는 거고 영어로도 GATE

문은 door 손잡이 열고 쓱 밀어서 가는게 문이고 영어로도 DOOR 다른거라고 


그말 틀린 건 아닌데 ㅋㅋ 개선할 때 문은 문 門 자야 짱깨로도 문 문자. 같은 글자여 했더니 그니까 그걸 왜 구별을 안하냐며ㅠㅠㅋㅋㅋㅋ

아니 내 입장에서는 그걸 구지 구별해서 왜?? 뭐에 써먹음???? ㅋㅋㅋㅋ





친구야 너도 나도 빨리 향 쬐고 릴렉스 하자 ㅋㅋㅋㅋ


내 친구 행복하게 해주세요

나 준비하는 거 잘 되게 해주세요

나도 좋은 남자 만나게 해주세요

울엄빠 내동생 건강하길

내 사람들 모두 행복하게 해주세요





마침 퍼레이드도 하길래 구경했당





꺅 라무네다





구슬사이다 @ 라무네


짠짠 시원한고 마시고 행복하자아ㅏ♪





그리고 친구가 유명한 푸딩 가게가 있다며 데려가준 곳





@ 아사쿠사 실크 푸딩





종류도 많으다

옹기종기 유리병 너무 귀여워





프리미엄(?)이랑 클래식(?) 정도로 시켰던 거 같당

쪼꼬미 유리보틀 너무 귀여워





맛도 좋았당

부들부들 달다리한 맛


날도 후덥지근해서 푸딩이라니 별로 당기진 않았는데 한입 먹어보고 순식간에 기분 좋아졌음♥





슈돌에 나왔다는 아사쿠사 맛집


내 친구는 나보다 더한 한국 TV순이인데 ㅋㅋㅋ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현상 알지 않냐며 그 사람들 다녀간 곳이라고

난 장현상...? 누구지...? 이러면서 검색하고 아아 ㅋㅋㅋㅋㅋ


가끔 내가 일본드라마나 음악 물어보면 이 친구는 모를 때 많은데ㅋㅋ


뭔가 둘이 뒤바뀐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ㅋㅋㅋ





친구 통화하는 동안 서서 마츠모토 키요시 밖에서 구경했당

친구가 말 안해줬음 몰랐을텐데ㅠㅠ 가격이 점바점... 차이가 꽤 나서 놀랐다

틈날 때마다 계속 가격 체크하면서 비교 중


돌아다니기 직전에 오다이바 들어가는 배 티켓 끊어놓은게 있었는데

마침 시간도 다 되고 해서 스벅 들러서 아아메 한잔 테이크 아웃하고 배 타러 갔당

뭔가 현지 느낌나는 카페 들르고팠는데 항상 스벅은 실패할 염려가 없으니 안전빵으로 들르는 느낌





요기가 선착장


오다이바 가는 방법


1) 페리

2) 유리카모메 


정도인거 같은데 친구가 배 이용하는 건 들어가는 것 밖에 없다고 해서 

그럼 들어갈 땐 배로, 나올 땐 유리카모메 타기로 하고 페리 티켓을 끊었당


끊는데 뭔가 요상시러운게 있어서 이게 뭐야뭐야? 물어봤더니

본인은 여행사 다녔어도 이건 첨본다며 ㅋㅋㅋㅋㅋㅋ 은하철도 999 작가 마쓰모토 레이지(松本零士)가 디자인한 배가 있다며





그래서 우리가 탄 배

UFO처럼 생겼당





진짜 신기하게 생겼음ㅋㅋㅋㅋㅋㅋ





난 은하철도 999 세대는 아니지만

괜히 반가워





내부는 대충 이렇게 생겼당

위에서 햇살이 그대로 떨어져서 되게 덥구 따가움


가는 내내 은하철도 999 애니 대사 나오는데

나도 일본어 알아듣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힝





맥주 거품 지나간다 헤헤





다리 마다 일일이 다 요러케 이름 적혀있음





UFO 빠빠이

무사히 데려다줘서 고마워





왠지 모르게 아늑한 분위기 좋아





쇼핑 나온 사람 엄청 많고 붐볐는데 왜 그렇게 아늑한 느낌이 들었는지는 1도 모를





야경으로 봤음 좋았을 @ 레인보우 브릿지


그치만 오늘 저녁은 친구네 파파가 교자 빚자고 하셔서 빨리 돌아갈 예정

담에 내남자랑 와서 봐야지 야경...





하고 길건너는 순간 보인 듀카티???????????





심쿵...

울오빠야 아이디가 왜 여깄어요?


했는데 

옛날 팬픽오빠들 쿨워터향 풍기면서 두카티 타는게 필수라면서요... 신화창조 언니가 뒤늦게 알랴줌


헐 나 완전 쪼랩 플라이하이

근데 진짜 진심 심쿵했당


이 기분 친구에게 막 눈물 그렁그렁하며 설명하는데 이해를 1도 못하는 느낌적인 느낌

ㅠㅠ





안되겠어 건담을 보고 진정하자ㅏㅏ!!





해서 서둘렀당 꺆 





무다리처럼 보이는 건 착시일거얌

건담 엄청크다 우와ㅏㅏㅏㅏ





라고 적혀있지만 1도 이해못한당

관람시간 참조하실 분은 참조하세요





이렇게 보면 얘가 얼마나 큰지 느낌 확 옴





여기 한국어 왜케 확 눈에 들어오지 ㅋㅋㅋㅋ

한국사람들이... 좀 많이 만지던가ㅠㅠ?


하지말라는 건 좀 하지말아요 우리 ~. ㅜ





엄청 크다... 우와우와... 감탄만 실컷 하다 왔당

이런 상징물 디게 좋은거 같아ㅏㅏ


난 건담 세대도 아니지만ㅋㅋㅋ 좋았당 

뭔가 꿈과 환상의 세계♥





언제부터 급유행 타기 시작했는지 모를 미니언즈 ㅋㅋㅋ

내 주변에 좋아하는 사람 1도 없는데 내 친구도 이해불가라며


미니언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물어보고싶당 쟤네가 왜 때무네 귀여워요?. ? (진짜 궁금)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엄청 빨리간당

파파랑 만두 빚어야하는데에ㅠㅠ


아쉬웠지만 서둘러 귀가하기로





ㅋㅋㅋㅋㅋ 이거보라며 우리도 손 잡으며 걸으까? 헤헤 했다가 친구에게 한 소리 들음...

예전에 캐나다에서 둘이 붙어다니니까 막 으어~ 하면서 손가락질 하던 외쿡인들 생각난다 ㅋㅋㅋ





@ 심바시 역 SHIMBASHI STATION


집에 가는 길에 친구가 보여주고 싶은 곳이래서 잠시 내렸당

직딩들 많이 가는 곳이어서 본인이 생각하는 그냥 내추럴한 일본 모습 이라고





옛날 기차모냥도 있구






공사중인 모습


급하게 보느라 사진은 제대로 된 거 없지만 좋았당

안으로 걸어들어가면 작은 골목도 많고 아담하니 이뻐보였는데ㅠㅠ 못가봐서 아쉬워





여긴 친구네집 호야역에 위치한 마트





망개떡?





왜 때무네 가는 곳마다 호로요이 복숭아가 없냐구ㅠㅠ





뉘엇뉘엇 해가 진당





집에와서 교자 빚고 한판 구워 먹고 배 두드리며 해먹에 누워 빈둥대는 중

아ㅏㅏㅏ 햄볶하당♥


저 바지는 친구네 마마가 챙겨주신 리라코 ㅋㅋㅋㅋㅋ


(리라코에 얽힌 썰 http://thesimplethings.tistory.com/115)





친구집 와서도 화장품 이마이 늘어놓음

이 사진 울엄마가 봤으면 주저없이 등짝스매싱 날렸겠지


최대한 저 구간을 벗어나지 않으려 애썼지만

바닥에도 캐리어랑 이것저것 산 거 한가득... (암전)


캐리어의 절반을 오자마자 선물로 비웠기 때문에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올때 추가 차지 될뻔한 건 안 비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