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되게 좋은데
진짜 내스타일인데, 깔끔하고 딱 떨어지는 거
근데 나 사는 곳에 무인양품 없자나여ㅠㅠ 가보고싶어 무지무지무지 오프라인 매장
해서 신주쿠에서 다녀옴 ㅋㅋㅋㅋㅋㅋㅋ
찾아보니까 스니커즈나 가방, 블루투스 스피커 등등 추천 많이 하던데
실제로 봤을 때 별로 끌리지 않아서 그런 것들은 스킵하고
평소 관심 가던 화장품 아크릴 정리함을 하나 건져야겠다 생각했는데 그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별로 없었음ㅠㅠㅠ
그외에 딱히 뭘 사야겠다고 생각한 건 없었는데 보다보니 야금야금 탐나는 거 너무 많았당
@ 무인양품 딸기 초콜렛
이거 신기해서 사봄
안에 건딸기 들었당
동생이랑 동생 여친 놀러왔을 때 개봉식했는데 상큼상큼한 맛 아니구 달달하당
쏘쏘했음ㅋㅋ 첨에 이거 선물용으로 쓸어오려 했는데 안 그러길 잘했다며...
@ 두피브러쉬
아는 언니 부탁 받아서 산고
얘네들은 왜케 꼼꼼 터지는지... 두피 브러쉬 하나 사러가는데
미친 머 샴푸브러쉬가 종류별로 가격별로 천차만별 매대 한가득...................... 아 보기만 해도 피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적으로 이 기본 형태가 제일 씌원하고 좋음
그냥 무지가 최고다...!!!
@ 정리함
무지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정리함
근데 나는 쟤를 ㅠㅠ 화장솜 넣고 면봉 넣고 먼지 안 넣게 뚜껑 딱 닫고 쓰려고 그러려고 가져왔는데
(누가 봐도 그 용도 아님...?)
화장솜이 제대로 들어가질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면봉은 들어감
근데 면봉만 한가득 넣을 순 없자나...?ㅋㅋㅋㅋㅋ
딴 거 넣으려니 뚜껑이 안 닫히고 ㅋㅋ
그래서 뚜껑 뽑아내고 트레이 따로, 본통 따로... 그렇게 쓰는 중
@ 트레이
친구가 이런건 대체 왜사냐며 쿠사리를 줬지만ㅋㅋㅋㅋㅋ
왜 나 이런거 되게 좋아하는데ㅠㅠ 이런거에 딱딱 정리하면 좋단 마리야ㅑㅑ
요로코롬 섬세하게 바닥에 홈이 있는데
쟤는 위에 있는 정리함이랑 와꾸가 맞아서 딱딱 조립되는 것처럼 쌓인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무인양품의 가장 큰 장점... 자사 제품끼리 호환이 잘 되는 거 같음 ㅠㅠ
무지에서 다른 정리함이나 트레이 사서 쌓아도 되고 그게 참 좋음
난 공부하는 학생이니깐여
필통이랑 귀마개 사봤구여
기존에 속눈썹 넣어다니던 다이소 약품 통인데
칸막이랑 뚜껑 사이에 뜨는 공간이 있어서... 이러케 지들 맘대로 다 섞이고 난리부르스ㅠㅠ
다른 통으로 이사시켜주고 싶었는데 여태 맘에 드는거 없어서 방치하다가 드뎌 발견!!!!
바로 이거다ㅏㅏㅏ 하면서 집어옴
근데 지금은 피어싱 케이스로 쓴당ㅋㅋㅋ
(뒤에 소개할 세리에 백엔샵에서 더 맘에 드는 통을 발견...)
진짜 섬세하긴 한게, 안에 칸막이도 넣었다 뺐다 조정이 가능
2처넌 짜리 정리함에 누가 저런거까지 신경을 쓰냐구... 대단하긴 함
그리고 급 꽂혀서 산 반투명 파우치인데
흠
네 그렇습니다.
지금보니 별로 안이쁜거 같은데 그때 왜 되게 꽂혔었짘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살 때 엄청 난리치면서 샀었는데
인간은 알 수 없는 동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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