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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n일기

[숙소] 홍콩_버터플라이 온 할리우드 (Butterfly on Ho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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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터플라이 온 할리우드 (Butterfly on Hollywood)

     

여행다닐 때 숙소는 정말 중요하지ㅠㅠ

여행사 패키지 여행다닐 때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 숙소라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ㅠㅠ

   


  <여행사 셀렉 호텔>

 

장점_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일단 여행사니까) 믿을만한 숙소에서 조식까지 먹으며 지낼 수 있다! (이거 매우 큰 장점!!!)

단점1. 위치가 대부분 관광버스 타고 다닐 만한 곳이여서... 숙소에 쳐박히고 나선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ㅠㅠ 

(사실 패키지 자체의 그 빡신 스케줄상 불가능하기도 함. 숙소 도착하면 바로 개뻗음ㅋㅋㅋ)

 

2. 그들 사이에 뭔 커미션이 있는지 알 수 없다.

(어떤 경우엔 방이 예약이 다 차서 어쩔 수 없다며 방 사이즈가 왔다갔다 할 때도 있는데 

아니 그럼 여행사 계약할 때 빨리 결정내리시라 입금하시라 할 땐 언제고 자기네들은 예약 미리 안하는거야??????

 

란 의문이 한가득...

 

3. 짐을 쌌다 풀었다 해야하는 경우가 너무 많음

(지도 펴놓고 위치 놓고 보면 꼭 그렇게 안 해도 될 법한데... 꼬옥 그렇게 스케줄을 짜시는 경우가 있더라

당연히 여행코스 자체를 내가 고른 것이 아니니 시키는 대로 감수해야함 ㅠㅠ)

   

여행 다니다보면

하루 밤을 더하고 빼고 / 조금 좁고 넓고 / 한 곳에 계속 머무르느냐, 짐을 계속 싸서 옮길 것이냐

의 

금액과 시간과 에너지 차이가 얼마나 큰데 

저런식으로 얼마를 남겨먹는건지 알 수 없음

 

(특정 여행사 아님, 지극히 주관적인 소견임)

 


그냥 말 통하고 조금 더 부지런하게 스스로 할 자신이 있으면

확실히 자유여행이 더 큰 이점이 있는 듯함

 

저는 치명적인 길치.......라는 인생 최대의결점이 있기 때문에 여행사를 자주 이용해왔지만...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여행은 크게 왔다갔다 할 것도 없고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한 거리들이 많은 것 같아

자유여행을 도전!

 

했습니당

 

 

  

 

이 거리가 보이면 너무 반가워!!

아무리 길을 잃어도 번지수 따라 쭈우욱 걸어가다 보면 우리 숙소가 나오지롱

  

 

  

 

우리가 배정받은 방 ***호!!

 

딱 들어서면 간단한 티포트, 세면대, 금고가 있지롱ㅋㅋㅋ

맞은편엔 바로 샤워실과 화장실이 다다다다닥

 

좁지만 나름 알차게 붙어있음ㅋㅋ

 


  


 

여기는 침대 맞은 편 붙박이 행거!!

 

옷장보단 이런식의 행거가 훨씬 편한듯 ㅠㅠ 

뭐뭐 있는지 잘 보이구, 두고 다닐 염려도 없고 ㅋㅋ 

 

맞은편에는 싱글 베드 2개가 있구 그 사이즈에 맞게 행거가 훨씬더 넓었었는데 사진 찍는다고 한쪽에 모아둔거ㅋㅋ

  


 

  


 

이 행거 밑 공간을 내 공간으로 쓰기로 했당ㅋㅋ 

내 물건이 너무 많아서 공간을 너무 많이 먹구, 막 섞이는 것도 걱정되고 

창가 쪽 침대를 내가 쓰기로 해서

 

자연광으로 화장해보까? 싶은 맘에 바닥 자리를 화장대 겸 수납자리로 자처함!ㅋㅋ

  



 



실은 요기가 화장대 ㅋㅋㅋㅋㅋ

  

 


 


 

숙소에선 요케 한잔씩 하기도 하구

(1일 1병맥)


 

  

  



요케 지름샷들을 풀어놓기도 하며

  

로비와 계단에 있는 포토존에서 별짓을 다하고놈ㅋㅋㅋㅋㅋㅋㅋ

 

이 호텔은 홍콩 곳곳에 체인이 여러개 있는데

우리가 있는 곳이 ON HOLLYWOOD라 그런지 ㅋㅋㅋ

 

숙소 곳곳의 컨셉이 이러하네요

그럼 컨셉대로 놀아줘야지캄섴ㅋㅋㅋㅋㅋㅋㅋㅋ

 


 

 

  

 

요런 요상한 장미베개두 있었어요

요 베개 때문에 이 호텔이 끌리면서도 참 묘하게 안 끌렸었는데...

 

딱 첨 체크인하고 들어가자마자 저 장미가 어찌나 예뻤는지ㅠㅠㅋㅋ

그리고 "HUG ME! I'M CLEAN" 인가? 라고 씌여있어서 ㅋㅋ 굉장히 앙증맞았었다는ㅋㅋ

 

  

 

 

  


홍콩 국토대장정을 마치고 난 후 초토화된 가엾은 발들

ㅠㅠ

 

 

호텔에 픽업 서비스나 조식 서비스, 건물 내 기타 부대 서비스 같은 없지만ㅋㅋ

(몰 바라냐)

   

 

우리가 원하던

1. 한 곳에 머무를 것

2. 란콰이펑에서 도보로 이동가능한 거리일 것

3.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시설일 것

 

호텔 구석구석 쏠쏠한 컨셉이 더 여행을 재밌게 만들어준 것 같아 기쁘당ㅋㅋ

 

 

벌써부터 그리워진다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새하얀 침대 속으로 포오오오옥 꺼지던 그 축축한 밤

세 사람 가사를 놓고 이게 축가일까아닐까 고민하던 시간들

아침마다 창 밖으론 광장무하는 아줌마들이 보이고 저녁으론 반짝반짝 빛나는 홍콩 야경이 우리를 기다리던 창 밖의 풍경이 

정말 그립다

 

 

ㅠㅠ

또 가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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