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소웅 촉촉광채 CC크림 (SPF50+/PA+++)
원래는 길쭉하게 생긴 아이
요러케 가위만 있으면 짜리몽땅하게 수술가능함미다
끝
...
ㅋㅋㅋㅋㅋ
하면 너무 성의없는거 같아서
마침 더 수술할 아이들도 있고 해서 사진 찍으면서 다시 작업했당
튜브형이면 다 가능!!
운동할 때 들고다니는 애들인데
치약은 그렇다 치고 후ㅠㅠ 얼굴스크럽제ㅠㅠ
샴푸나 바디나 얼마나 작게 들고 다니려고 애쓰는뎈ㅋㅋㅋㅋ
생각날 때마다 가끔 쓰는 저 아이가 본분에 맞지 않게 넘나 큰 것
적당히 다 쓸 때까지 기다렸더니 드디어 수술가능한 시기가 되었습니다ㅠㅠㅋㅋㅋㅋ
준비물
스패출러(면봉으로 대용가능), 가위
1. 제품 바닥을 손바닥으로 툭툭 쳐줘서 내용물을 아랫쪽으로 쏠리게 정리해 준 다음에,
2. 손톱으로 표시한 부분 정도 길이감으로 댕강 짤라주면 된당
윗부분이 조금 더 길어야지 깔끔하게 덮히는데
안에 남아있는 양 얼추 생각해보고 길이 조절하면 된당
면봉은 보풀 일어나구 내용물을 먹는 느낌이어서 스패출러로 쓰긴 했는데 상관은 없음
스패출러로 뚜껑이 될 부분 안에 있는 내용물을 다 긁어모아서 담아주고
요로코롬 쏙 닫으면 됩니당
덮기 전에 뚜껑되는 부분의 입구부분만 휴지로 한번 싹 닦아주면 묻어나는 거 없이 깔끄미하게 됨!
대빵만했던 아이가 요로코롬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귀요미가 되었당
치약도 해줬는데 사진상 조금 울은(?) 흔적 보이나여?
뚜껑이 짧다는 이야기여서ㅋㅋ 저 상태에서 뚜껑을 다시 뽑아내서 안에를 더 잘라주고 덮어줬음
(이거 레알 일임... 한번 끼워넣으면 진짜 잘 안 빠짐 ㅠㅠㅋㅋㅋㅋ)
흔한 사우나 파우치.jpg
그 전에도 어찌저찌 다 우겨넣고 다니긴 했었는데 확실히 파우치가 많이 할랑해진 느낌 ㅠㅠ
그래ㅠㅠ 파우치도 숨은 쉬어야져ㅠㅠㅠㅠㅋㅋ
나도 첨에 시도했을 때는 뚜껑이 빠지지 않을까 불안하기도 하고 위생상 안 좋을거 같기도 하고 좀 꺼려졌었는데
놀랍게도 밀봉이 쫙 되어서 ㅋㅋㅋ
기름제형의 미끌미끌한 내용물 아니면 왠만하면 빠지지 않고 (뚜껑을 돌려서 여는 형태는 쓸 때 좀 조심조심하게 되는 거는 있음)
저렇게 아담하게 만들고 다니니까 더 손이 잘가서 후딱후딱 쓰게 되는 장점이 있다고 함미다
왜 튜브형 제품 다 쓸락말락 할 때 손 진짜 안가서 방치하게 되는거 나만 그런가여...?ㅠㅠㅋㅋㅋㅋ
저렇게 만들면 왠지 더 애정도 가서 빨리빨리 쓰고 정리할 수도 있고
파우치 부피 줄이는 데도 큰 몫하고 좋으당 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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